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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강자, 남양주 다산진건 지구 - 머니투데이

모두우리 2014. 8. 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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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강자, 남양주 다산진건 지구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최고 148:1 6000억 규모 아파트용지 완판]

경기 남양주 다산진건지구가 부동산시장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12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다산진건지구는 경기도시공사가 남양주시 지금동·도농동 일원에 조성 중인 신도시 급 택지로, 271만㎡ 면적에 1만8000가구, 약 4만9000여명의 인구로 조성되는 사업지구.

남양주 다산진건지구에 대한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은 최근 매각을 완료한 공동주택용지 공급 열기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6월에 공급한 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7개 필지(31만1645㎡, 6002억)에는 총 294개 업체가 신청, 최대 148대 1의 경쟁률로 모두 매각 완료됐다.

입찰에 참여했던 업계 관계자는 “남양주 다산진건지구는 저렴한 공급가격과 더불어 서울외곽순환도로, 8호선 연장선(별내선) 등 편리한 교통여건을 가진 우량한 입지로서 아파트 분양시 충분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힌바 있다.

다산진건지구 공동주택은 18개 블록에 1만7134호가 공급되며 이 중 분양아파트는 12개 블록에 1만602호, 임대아파트는 6개 블록에 6532호가 공급된다.

분양아파트 대부분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0~85㎡ 이하로 구성되어 있어 실수요자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5개 분양아파트 중 2개 분양아파트는 금년 4월에 롯데건설(B2블록)과 대림산업(B4블록)을 민간공동사업자로 선정해 내년 상반기에 최초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대아파트는 경기도시공사가 건설 임대할 예정이며, 임대 후 분양 전환되는 공공임대아파트가 3333호, 국민 또는 영구임대아파트 3199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다산진건지구는 현재 보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금년 1월 착공 오는 2018년 6월 사업준공을 목표로 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지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다산진건지구는 다신지금지구와 함께신도시급 규모에, 남양주 제2시청 등 행정타운이 조성되고, 왕숙천, 문재산, 황금산 등 자연환경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편리한 교통 여건으로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 다산도시는 다산진건지구와 다산지금지구의 통합브랜드 도시로,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 다음으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 급 규모의 사업이다. 다산도시는 남양주시 지금동, 도농동 일대에 전체면적 475만㎡, 수용인구 약 8만5000여명, 세대수 3만여세대로 조성된다.


수원=김춘성기자 kesi@

위치 ;  남양주진건 위치도.jpg

남양주진건 위치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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