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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지구 올 봄 분양시장 달군다
헤럴드경제 | 입력 2009.03.03 14:45
양도세면제 최대수혜지…건설업체 마케팅 올인
중대형 위주 1만 2500여가구…공급과잉 우려도
청라지구가 정부의 양도세 면제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면서 건설업체들이 올 봄 일제히 분양을 재개한다. 그러나 올 한해에만 총 1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대거 공급됨에 따라 공급과다 우려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청라지구는 올 초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억제권역으로 변경됨에 따라 내년 2월11일까지 신규 주택(미분양 포함)을 구입하면 잔금 납부 후 5년 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만, 올 3~4월 중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전용 85㎡초과 중대형은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단축된다.
우선 4월에는 한화건설과 한라건설, 한일건설, 남광토건, 롯데건설, 호반건설 등이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당초 일부 업체들이 동시분양을 계획했다가 무산돼 각자 분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호반건설이 2134가구로 가장 대규모이며, 한화건설은 1172가구, 롯데건설은 1330가구, 한라건설은 992가구에 달한다. 한라건설이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롯데건설만 주상복합(144~178㎡) 물량이다. 또한 올 상반기 분양물량 중 중소형 물량은 호반건설(112㎡) 물량이 유일하다. 호반건설은 3.3㎡당 900만원대 분양을 예상하고 있다. 나머지 업체들은 모두 중대형을 공급, 중대형 마케팅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업체들은 SK건설이 지분 쪼개기로 사업을 중단한 인천 남구 용현, 학익 2-1구역 내에 모델하우스 부지를 마련했다.
이어 5월22일에는 총 6개 업체가 동시분양을 한다. SK건설과 동문건설, 한양, 동양메이저, 골드클래스, 반도건설 등이 총 3118가구를 공급한다. SK건설이 879가구로 가장 규모가 크고 동문건설은 746가구, 한양 566가구, 동양메이저건설은 56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선이 예상된다. 모두 중대형이며 모델하우스는 송도지구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 대한주택공사가 5월 중 112㎡이하 총 512가구 공급을 계획 중이며, 하반기에는 우미건설과 중흥건설, 제일건설, 흥화공업 등이 27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어서 연내에만 총 1만2500여 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한편, 청라국제도시는 인천 3대 경제자유구역 중 서울과의 거리가 가장 가깝고 도시의 완성시기도 2012년으로 가장 빠르다. 게다가 경인운하 인천터미널 건설예정 및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최대 수혜지로 각광받고 있다. 청라지구에는 2단계 1만1817가구, 3단계 4293가구 등 총 1만6110가구가 추후 공급될 예정이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
중대형 위주 1만 2500여가구…공급과잉 우려도
청라지구가 정부의 양도세 면제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면서 건설업체들이 올 봄 일제히 분양을 재개한다. 그러나 올 한해에만 총 1만 가구가 넘는 물량이 대거 공급됨에 따라 공급과다 우려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청라지구는 올 초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억제권역으로 변경됨에 따라 내년 2월11일까지 신규 주택(미분양 포함)을 구입하면 잔금 납부 후 5년 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만, 올 3~4월 중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전용 85㎡초과 중대형은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단축된다.
우선 4월에는 한화건설과 한라건설, 한일건설, 남광토건, 롯데건설, 호반건설 등이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당초 일부 업체들이 동시분양을 계획했다가 무산돼 각자 분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호반건설이 2134가구로 가장 대규모이며, 한화건설은 1172가구, 롯데건설은 1330가구, 한라건설은 992가구에 달한다. 한라건설이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롯데건설만 주상복합(144~178㎡) 물량이다. 또한 올 상반기 분양물량 중 중소형 물량은 호반건설(112㎡) 물량이 유일하다. 호반건설은 3.3㎡당 900만원대 분양을 예상하고 있다. 나머지 업체들은 모두 중대형을 공급, 중대형 마케팅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업체들은 SK건설이 지분 쪼개기로 사업을 중단한 인천 남구 용현, 학익 2-1구역 내에 모델하우스 부지를 마련했다.
이어 5월22일에는 총 6개 업체가 동시분양을 한다. SK건설과 동문건설, 한양, 동양메이저, 골드클래스, 반도건설 등이 총 3118가구를 공급한다. SK건설이 879가구로 가장 규모가 크고 동문건설은 746가구, 한양 566가구, 동양메이저건설은 564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원 선이 예상된다. 모두 중대형이며 모델하우스는 송도지구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 대한주택공사가 5월 중 112㎡이하 총 512가구 공급을 계획 중이며, 하반기에는 우미건설과 중흥건설, 제일건설, 흥화공업 등이 27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어서 연내에만 총 1만2500여 가구가 쏟아질 전망이다.
한편, 청라국제도시는 인천 3대 경제자유구역 중 서울과의 거리가 가장 가깝고 도시의 완성시기도 2012년으로 가장 빠르다. 게다가 경인운하 인천터미널 건설예정 및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최대 수혜지로 각광받고 있다. 청라지구에는 2단계 1만1817가구, 3단계 4293가구 등 총 1만6110가구가 추후 공급될 예정이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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