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혁신도시 건설 가속도-뉴시스

진주 혁신도시 건설 가속도

뉴시스 | 박종운 | 입력 2011.02.06 13:05

 

【진주=뉴시스】박종운 기자 = 경남 진주 혁신도시추진위원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치 행보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진주혁신도시추진위는 지난해 11월 대정부 건의문 발송과 함께 박희태 국회의장, 김무성 원내대표 등을 만나 LH 일괄이전의 당위성을 알렸다.

특히 LH공사 진주혁신도시 이전을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 등에 발송한 데 이어 지역민의 절박하고 굳은 의지 전달을 위해 청와대와 정부, 국회의원, 관계 기관장 등에게 전달했다.

여기에 진주 혁신도시 내 보금자리주택건설이 총 7개 블록 5078세대의 아파트 사업계획이 승인 완료돼 진주 혁신도시 건설이 한층 가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금자리 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의 규정에 따라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진주혁신도시 3개 블록 2295세대를 지난 2009년 6월 사업승인을 받은 상태다.

또 4개 블록 2783세대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지난해 12월 국토해양부장관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LH공사가 자체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혁신도시 내 모든 구역에 사업승인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진주 혁신도시 사업지구 내 나머지 블록은 매각할 계획이며 혁신도시 내 아파트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범죄예방설계，U-City구축,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을 앞세워 성공적인 혁신도시로 건설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진주시 혁신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지난 1일과 2일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진주역에서 LH공사 이전은 진주 혁신도시 성패는 물론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 경남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혁신도시 유치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진주혁신도시추진위는 시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학계, 상공계 등 각계각층 인사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piujinj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