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문화복합도시로 건설…2023년 국립박물관 개관
▶ 자족성 확충 전진기지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12월 공모 ◀
▶ 1단계 건설사업 평가 및 향후 발전 방향 논의 ◀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공동위원장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 허재완 중앙대 교수)는 12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ㅇ 국립박물관단지 및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지식산업센터) 건립계획과 행복도시 1단계 건설사업 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이날 추진위에 논의된 안건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계획(안) |
ㅇ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도시가치와 품격을 결정하는 잣대가 될 행복문화벨트의 핵심시설인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이 추진된다.
- 국립박물관단지는 금강과 제천이 만나는 행복도시 중앙공원 서남쪽 7만 5,000㎡의 부지(연면적 7만 4,856여㎡)에 4,55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전면 개관할 예정이다.
- 주요시설로는 ▲도시건축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이 건립된다.
ㅇ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사업은 5개 부처 차관급 협약(‘12.6) 및 15차례 이상의 부처 간 협의(’12~‘14)를 진행하여, 사업 추진상의 문제를 사전 해결하고 사업일관성을 유지한 정부 3.0의 대표적인 부처 협력 사업이다.
- 행복청에서는 시설 건립을, 각 부처에서는 개별박물관의 콘텐츠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 도시건축박물관은 국토교통부, 국가기록박물관은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디자인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은 문화재청, 어린이박물관은 행복청이 각각 운영
ㅇ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은 5개 개별박물관 및 2개 통합시설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16.4〜8)을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 건립공사를 거쳐 공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시설을 개관할 예정이며,
- 준공예정인 ‘23년부터 세계적인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에 버금가는 문화시설을 갖춘 문화융성의 세계명품도시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안) |
ㅇ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산학연클러스터(cluster, 상호작용을 위한 집단)의 첫 도입 시설이며,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이번 달 설계 공모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ㅇ 행복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산학연클러스터가 조성되는 행복도시 4-2생활권(세종시 집현리) ‘산학연 협력 중심시설(리서치 코어,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내에 위치하며,
- 총 2만㎡ 규모로 행복청(269억 원)과 세종특별자치시(115억 원, 이하 세종시)가 공동으로 투자(총 384억 원)․건립한다.
* 기업 입주 공간, Incubator(창업자 공간, Multi Fab-Lab, 세미나실 등), 테크놀로지 센터(개방형 연구실, 기업임대형 Lab 등), 기업 지원공간으로 구성
ㅇ 이번 행복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행복청과 세종시 등 공공기관이 건립뿐만 아니라 기업지원 프로그램(창업 → 보육 → 성장)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 이에 따라 신생 벤처기업이 초기 투자자본의 부담 없이 입주할 수 있으며, ▲기업지원 프로그램 ▲특허․금융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업무 ▲첨단제작시설 등 연구개발(R&D) 기반을 한 곳(원스톱·One-Stop)에서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ㅇ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내년에 착공, 오는 2018년 기업 입주를 통해 행복도시의 최초 산업단지인 산학연클러스터에 활력을 불어넣을 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며,
- 특히,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건립과 함께 연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용지 공급이 진행됨에 따라 행복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3. 행복도시 연구용역(1단계사업 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 검토) 추진상황 |
ㅇ 건설기본계획 수립(2006년) 이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12.7) 등 행복도시를 둘러싼 주변여건이 변화되었고, 2014년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완료되고 2015년 행복도시 1단계 건설이 종료됨에 따라
- 1단계 건설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인구유입 및 건설추이, 세종시 출범 등 여건변화를 고려하여 행복도시의 장기적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실시 중인 연구용역의 추진상황을 보고·논의하였다.
ㅇ 연구 결과 정부기관의 이전과 행복도시의 안정적 성장이라는 1단계 핵심목표는 대체로 달성한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 자족기능 미흡, 주거밀도 상승, 고차도시기능 부족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응 및 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ㅇ 행복도시의 발전을 위한 검토사항으로 ▲주거쾌적성 확보*를 위한 주택공급호수 재검토 ▲6생활권에 계획된 첨단산업용지의 입지 조정과 이에 따른 5·6생활권의 기능 재설정 ▲자족기능 활성화 ▲행복도시와 세종시간 연계‧협력강화 등을 제안하였다.
* 학교·기반시설 추가확보 등으로 건설기본계획 대비 주거용지가 33만㎡ 감소하여 20만호 개발목표 유지 시 주거 밀도가 178%(일산 170%, 판교 163%) 상회 전망
□ 회의를 주재한 허재완 공동위원장은 “행복도시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조성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ㅇ 한편, 국토교통부와 행복청 관계자는 “향후 호수공원 주변에 문화시설을 연계한 ‘행복문화벨트’와 기업․대학․연구기관을 집적화한 ‘산학연클러스터’ 조성 등이 가시화되면, 도시 성장을 이어갈 자족기능 확충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고 1 |
|
국립박물관단지 위치도 |
국립박물관단지 위치도
국립박물관단지 주변현황
참고 2 |
|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위치도 |
□ 산학연클러스터 위치도
□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지식산업센터) 위치도
'충청 > 충청주요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아산 신창면 신곡리 115 일원 신곡지구 산업유통형 지단계 (0) | 2016.05.12 |
---|---|
천안 서북구 입장면 유리 383-5 일원 입장유리지구 산업유통형 지단계 지정 (0) | 2015.12.21 |
충남 홍성군 홍성읍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0) | 2015.10.31 |
보령댐 도수로 신설 추진-충남 서부권 가뭄 장기화 대비 선제적 대책 마련 (0) | 2015.09.25 |
세종시 조치원역에서 대중교통 이용 더 편리해진다 (0) | 2015.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