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역 물류부지' 동북권 신생활․지역경제 거점으로 재도약
- 서울시, 9.13.(수)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통해 광운대역 물류부지 계획 “수정가결”
- ‘공공용지’에 공공기여금 활용한 도서관‧문화시설, 청년위한 공공기숙사 건립
- 시 “침체된 지역의 성장 지원하기 위해 새롭고 창의적인 도시계획 지속 지원”
<심의> 광운대역 물류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 경관심의 포함 |
○ 위 치 : 노원구 월계동 85-7 일원 (156,581.6㎡) ○ 내 용 : 광운대역 물류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 용도지역 변경 -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시설) 폐지 |
수정가결 | <공공개발기획 담당관> 사전협상팀 김경애 (2133-8357) |
□ 1980년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지만 시설 노후화와 분진‧소음 등으로 혐오시설로 전락했던 15만㎡ ‘광운대역세권 물류부지’가 최고 49층 높이의 업무‧상업‧주거시설이 어우러진 동북권 신(新) 경제거점으로 재도약한다.
- 사일로, 창고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물류시설은 모두 이전을 완료 2024상반기를 목표를 철거 진행중이며, 주변지역과 연계된 업무·상업 기능 등의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고용기반 및 중심지 기능의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 서울시는 9.13.(수) 열린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사전협상조정협의회 논의를 거쳐 마련된 ‘광운대역 물류부지(노원구 85-7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 지역적 한계로 단절된 ‘섬’에서 새로운 ‘중심’으로 전환하고 동북생활권의 新생활‧경제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자족기능 확보 ▴기반시설 확충, ▴열린공간 조성을 목표로 본 개발계획(안)을 수립하였다.
○ 이에 따라 남북방향의 지구중심축 중심보행가로를 조성하여 중심기능을 도입하고 차량 및 보행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주변 중랑천, 경춘선 숲길 등과 연계되는 보행‧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 그간, 광운대역 물류부지는 서울시가 2009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할 당시 협상대상지로 선정됐지만, 연이은 민간사업자 공모유찰(ˊ12년, ˊ14년)로 오랜 기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 서울시와 코레일은 2019년 5월부터 사업제안서와 아이디어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사업개발계획(안)을 공동 수립하고 ˊ20.2월부터 사전협상에 착수하였다. 외부전문가 등과 약 2년반 동안 10차례에 걸친 사전협상 과정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쟁점사항에 대해 치열하게 논의하고 금번 계획안을 마련하였으며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
□ 먼저 ▴상업․업무용지(19,675㎡)에는 호텔, 업무, 판매시설 등 중심지 기능을 대폭 확충하여 동북권역 생활권의 신생활 및 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 특히 상업과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용지(77,722㎡)에는 3,173세대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 주상복합아파트는 최고 49층, 총 8개 동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저층부에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1․6호선 석계역을 잇는 20m 폭의 보행가로와 연도형 상가 배치, 공개공지 조성 등을 통해 가로활성화를 유도했다.
□ ▴공공용지(10,916㎡)에는 이번 개발사업에서 비롯된 공공기여금 약 2,864억 원을 활용하여 도서관, 청년 커리어센터, 문화․체육센터, 주민센터 등 지역에 필요한 생활편의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인근에 대학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공공기숙사도 건립한다.
○ 대상지는 광운대학교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대학생 약 15만 명이 오가는 곳으로 ‘공공기숙사’는 추후 현상설계를 통해 디자인, 운영방안, 프로그램 등이 구체화 될 예정이다.
□ 또한 사업지 내 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획기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도 병행된다. 철도시설로 인한 지역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왕복 4차로(폭 20~22) 동~서 연결도로를 신설하는 한편 기존에 유일한 연결로였던 ‘광운대역 보행육교’를 리모델링하고 보행육교(광운대 후문, 석계로변) 2개소를 추가 설치해 단절된 지역을 하나의 지역생활권으로 이어준다.
□ 특히 이번 계획 수립 시 동북선 경전철(월계역) 개통(´26년 예정), GTX-C 광운대역 정차('27년 예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향후 구축이 예정되어 있는 주변 광역교통망을 고려하여 광역적 접근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 반영됐다.
○ 구역 내 도로 신설로 순환형 도로체계를 구축하고 월계역 접근을 위한 광운대역~월계로 간 도로 개설, 석계역 인근 도로(화랑로45길) 확폭 및 구조 개선, 외부 교통수요를 고려한 한천교 확장 등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신설․정비한다.
○ 또 경춘선 숲길 미개설 구간(폭 10~20m, 길이 770m)을 새롭게 연결하여 일체화된 공원을 조성하고 석계역까지 이어지는 보행녹지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 사업시행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활성화를 위해 광운대역 물류부지 본사 이전 및 개발사업 일부 보유‧운영을 적극 추진하고 공공기여 계획 등의 성실한 이행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서울시와 체결할 예정이다.
□ 서울시는 금번 수정가결(안)에 대해 10월 중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예정이며, 이후 건축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여 이르면 '24년에 착공하여 '29년에는 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적 한계로 생활권과 단절되어 있었던 ‘광운대역 물류부지’가 업무․상업․주거가 어우러진 동북권의 신(新) 생활과 경제 거점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며 “서울 시내 침체된 지역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새로운 도시계획을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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